안녕하세요. 오늘은 참 슬픈 날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비루한 몸을 버티고 있었는데 결국엔 병이 저에게 찾아오네요. 토요일날 치과를 다녀와서 저녁에 큰누님네가 소고기를 사준다며 저희 집에 왔었을 때 큰누님이 제 눈을 보고 눈병아니냐고 물어보길래 날이 얼마 풀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눈병이 돌겠냐는 생각에 그냥 방치해뒀답니다.
눈 흰자들이 원래 항상 피곤하건 안하건 벌겋기도 하고 간지러움도 없었고 눈 안에 이물질도 없었기 때문이죠..ㅠㅠ 하지만 일요일이 되서야 눈이 전날보다 붉은기운이 아닌 진빨강이 되어 토끼눈이 되었답니다.....진짜 토끼눈 된건 처음 봤어요... 토끼눈이 되어 그날은 약국을 갈까 하다가 집에서 정제수로 눈을 깨끗히 관리하고 손을 열심히 씻고 있었답니다.
초기 증상이라 금방 나을거란 생각이였는데, 출근하는 월요일에 보니 이물질도 많고 눈이 슬슬 아프더라구요. 근무하는 오전내내 아프길래 잠시 약국에 들려서 점안액?
을 사왔답니다. 안약 달라고 했는데 점안액 주시길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