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시작한 취미 생활이야"라며 배우자가 등산 동호회에 가입했을 때, 처음에는 그 열정을 응원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주말마다 이어지는 산행, 늦어지는 귀가 시간, 유독 다정해 보이는 단체 사진 속 특정 인물.
설마 하는 마음과 함께 피어오른 의심의 그림자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왜 의심하냐"며 오히려 의처증, 의부증으로 몰아가는 배우자의 적반하장에 깊은 상처를 받으셨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이처럼 취미 활동을 빌미로 한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의심될 때, 어떻게 법적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목차> '취미 활동'의 경계를 넘은 부정행위의 성립 ️ '심증'을 '물증'으로 바꾸는 핵심 증거들 섣부른 추궁 대신 법률 상담이 먼저인 이유 1.
'취미 활동'의 경계를 넘은 부정행위의 성립 ️ 과거 간통죄가 있었을 때와는 달리, 현재 배우자의 외도는 형사 처벌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민사상 '부정행위'에 해당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