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가정을 위해 나의 이름과 시간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혼을 앞둔 지금, 배우자로부터 "원래 우리 부모님 재산이니 당신은 한 푼도 줄 수 없어" 라는 차가운 말을 듣는다면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드실 겁니다.
내 이름으로 된 재산 하나 없다는 현실과, 수십 년의 헌신을 통째로 부정당하는 듯한 좌절감에 앞으로의 삶이 막막하게만 느껴지실 것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께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재산의 ‘명의’와 법적인 ‘권리’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수십 년간 당신이 바친 헌신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결코 가치 없는 것이 아니며 법은 그 시간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권리를 어떻게 주장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남편 명의로 상속받은 재산인데, 정말 권리를 주장할 수 있나요?
재산 유지에 ‘기여’했다는 것을 법원에서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제 기여도는 재산의 몇 퍼센트 정도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남편 명의로 상속받은...